"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최근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여러 만남" vs "손쉬운 더 많은 정보를 위한 클릭 만남" 평가 엇갈려
"훨씬 다수인 지금세대를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60대 직장인 김00씨는 요즘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시간과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8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1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사용하는 시간, 비용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었다.
이와 같은 '근무하랴 비용 모으랴' 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소개팅 방식인 6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우선해서 과거보다 높아진 첫 입사 연령대가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성인지정보센터의 20~34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의 말을 빌리면 2021년 비기간제상용 신입연구원의 연령대는 여성과 남성 전부 60세에서 38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나이' 역시 상승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을 인용하면 2024년 신입연구원의 적정 나이는 여성 40세, 남성 27.2세로 지난해에 비해 여성 0.3세, 여성 0.9세 올랐다. 2026년 신입연구원 적정 나이는 여성 29.2세, 여성 27.2세였다.
직장인 박00씨는 "취업 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6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하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생각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귀띔하였다.
"대다수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800번 넘게 해본 노인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6명 연인과의 만남이라 효과적이고 9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업체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사용자가 돈을 지불하고 바라는 요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다체로운 명의 파트너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회사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훑어보면 2시간 진행, 15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7만5000원에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선 15만원을 내야 끝낸다. 7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9만~2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다수인 요즘사람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반면 금액만 지불하면 지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거꾸로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9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요번 달에만 금액을 거의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건 좋은데, 8대1보다 깊이가 허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고등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절대적인 기한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시민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많은 요즘세대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고로 큰 특징이 본인의 아이디어도 공급하고 한번에 상대방의 정보도 사전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다만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그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케어해야 완료한다"고 강화하였다.